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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부산 국제 영화제] 영화의 전당 '시네마테크'에서 {{ 나의 작은 나라 }} 라는 영화를 봤다.
초반에 감독분이 스크린 영상에 나와 감사인사와 내용, 그리고 어디에 포인트를 두고 영화를 보면 좋을지 말해준다.
내강 내용은 쿠르드족의 난민이 어떻게 새로운 사회에 스며드는지 감동적인 가족 사랑 이야기로 푸는 것이라고 했던 듯하다.
그리고 감독의 첫 장편 영화 연출이고, 주연읭 첫 데뷔작이라고 해서 뭔가 신기했다.
초반엔 지루했지만 다들 연기도 잘하고 영화 기승전결도 괜찮고 했다.
근데 결론적으로 나한텐 약간 그저그랬다.
미나리 재밌게 본 분들은 감성에 맞을 듯하다.
또 영화가 끝나갈 즈음엔 꽤나 뻔한 눈물 포인트도 나온다. 가족의 헌신에 의한 감동적인 장면...
(뻔하다고 생각은 했지만 사실 살짝 울었다.. 주변 둘러보니까 한 1~2%정도는? 눈물 닦고 있었다.
나만 울보 아니라 다행이라는 생각이 뜬금없이 들었다)
[TMI]
코로나 이후로 이렇게 꽉찬 영화관이 처음이라서 초반엔 너무 갑갑했다.
또 자리가 살짝 아래였어서 스크린을 올려다보는데 목 아파 죽는 줄 알았다.
(무조건 H열보다는 높은 곳에서 봐야할 듯..!)
영화가 끝나고 나서는 다 함께 박수를 치는데 이런 경험 처음이라 신기했다. '영화를 보고 박수를..? 감독님이 이 자리에 계시지도 않을텐데...?' 이런 생각은 들었지만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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