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산 국제 영화제] 영화의 전당 '시네마테크'에서 {{ 나의 작은 나라 }} 라는 영화를 봤다. 초반에 감독분이 스크린 영상에 나와 감사인사와 내용, 그리고 어디에 포인트를 두고 영화를 보면 좋을지 말해준다. 내강 내용은 쿠르드족의 난민이 어떻게 새로운 사회에 스며드는지 감동적인 가족 사랑 이야기로 푸는 것이라고 했던 듯하다. 그리고 감독의 첫 장편 영화 연출이고, 주연읭 첫 데뷔작이라고 해서 뭔가 신기했다. 초반엔 지루했지만 다들 연기도 잘하고 영화 기승전결도 괜찮고 했다. 근데 결론적으로 나한텐 약간 그저그랬다. 미나리 재밌게 본 분들은 감성에 맞을 듯하다. 또 영화가 끝나갈 즈음엔 꽤나 뻔한 눈물 포인트도 나온다. 가족의 헌신에 의한 감동적인 장면... (뻔하다고 생각은 했지만 사실 살짝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