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카페인 스타벅스에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음료들이 존재한다. 자주 먹던 음료가 아닌 이상 이름만 보고는 어떤 음료가 파악하기 힘들다. 이번 포스트로 스타벅스 음료의 분류별로 어떤 원리로 만들어진 음료인지, 무슨 맛인지 등의 정보를 알아보고자 한다.
** 종류가 많아서 시리즈로 작성해볼 생각이다.
1) 콜드 브루 커피
● 원리가 무엇일까?
뜨거운 물을 이용하여 내리는 일반적인 커피와 달리, 차가운 물 또는 상온의 물을 이용해 커피 원액을 추출하는 것이다.
● 맛의 특징은?
무척 진하면서도 일반적인 드립 기구로는 맛볼 수 없는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과 단맛이 두드러진다.
(개인적으로 확실히 아메리카노보다는 덜 씁쓸한 맛이 난다고 느껴진다.)
● 어디에 좋을까?
콜드브루에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들어있다. 폴리페놀은 식품에서 가장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항산화 물질로서 우리몸이 활성산호를 제거해서 세포의 노화를 막고 심혈관계질환, 암, 골다공증, 당뇨병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된다.
● 차갑게만 마실 수 있나?
이름이 콜드(Cold) 브루라서 많은 사람들이 차갑게만 마실 수 있는 것이라 오해하곤 하지만 따뜻하게도 마실 수 있다. (콜드 브루는 원액 추출 방식이기 때문에 뜨거운 물을 부어서 마시면 된다고 한다. )
** 단 콜드 브루라는 이름 때문에 대부분의 카페에선 주로 아이스 콜드 브루만 판매한다.
2) 브루드 커피
● 원리가 무엇일까?
흔히 드립커피(Drip Coffee)로 불리는 커피 종류다. 높은 열과 압력으로 추출한 에스프레소에 물을 타는 방식인 아메리카노와 달리, 종이 필터를 통한 드립 방식이기 때문에 커피 기름도 잘 걸러진다. (덕분에 커피 속 지방의 콜레스테롤을 덜어낼 수 있다고 한다. )
● 맛의 특징은?
비교적 깔끔한 맛이 나고, 아메리카노에 비해 덜 부드럽다.
3) 에스프레소
● 원리가 무엇일까?
곱게 간 원두에 고온 고압의 물을 투과시켜 추출한다. 원래 원두를 끓여 우려내었던 커피를 신속하게 추출하기 위해 고안된 방법이다. 흔히 기계로 추출하지만 원두를 적당한 곱기로 분쇄하고, 적당한 양을 넣어, 고르게 추출해내느냐에 따라 커피의 맛의 차이가 상당하다.
** 에스프레소에 물을 타면 '아메리카노', 우유를 타면 '카페라떼'가 된다
● 맛의 특징은?
특유의 강한 향과 진한 맛이 난다.
● 한국의 에스프레소 특징은?
한국에선 어느 정도 제대로 된 전문점이 아닐 경우 오래된 불량 저질 원두와 대충 맞춘 기계의 낮은 기압으로 인해 맛없는 에스프레소를 마실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해야한다고 한다.
● 비싼 에스프레소 머신일수록 맛있다?
스킬이 부족하다면 아무리 비싼 머신을 사용하여도 맛있는 에스프레소를 얻을 수 없다.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데 가장 큰 변수는 원두의 상태와 사용자의 스킬이다.
<참조>
1) 콜드브루
https://namu.wiki/w/%EC%BD%9C%EB%93%9C%20%EB%B8%8C%EB%A3%A8%20%EC%BB%A4%ED%94%BC
http://www.chemica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4
2) 브루드 커피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10719001046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starbuckskor&logNo=220852222910
3) 에스프레소
https://www.starbucks.co.kr/menu/drink_view.do?product_cd=25
https://namu.wiki/w/%EC%97%90%EC%8A%A4%ED%94%84%EB%A0%88%EC%86%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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