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의 <<메이크타임>>이라는 책을 다 읽고 난 뒤, 한 1년 넘게 동안 저 구글 타이머를 사서 사용하고 있다. 정품(?) 이런 것도 있는데 훨~씬 비싸서 수입이 거의 없는 대학생으로서 저렴한 버전으로 구매했다. 정품 아닌거는 빠르게 고장난다고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오래 사용하고 있어서 뿌듯하다.
** 가격은 내 기억엔 2-3만원 했던 것 같다. 검색해봐도 이 정도 가격이다.
** 잠시 저 <<메이크타임>> 이라는 책 소개도 하자면 구글에서 일하던 두명의 능력자들이 바쁜 와중에 어떻게 시간관리를 해서 꿈을 이루며 퇴사까지 했는지에 대한 과정이 담겨져 있다. 저 구글 타이머외에도 시간 관리하는데 아주아주 유용한 도구들이 많이 적혀져있다. (세계적인 대기업에 다니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사람도 시간 관리로 가슴 속에 품고 있던 '책 쓰기'라는 꿈을 이뤘다. 누구든 퇴사를 하지 않고도 노력만 한다면 저 분들처럼 꿈을 이룰 수 있다! 혹시 바쁘다는 핑계로 해보고 싶었던 일을 미루고만 있으시다면 저 책을 읽으면서 당장 실행해보시길 추천한다. )
이제 시계의 용도를 소개해보겠다. 간략히 설명하자면 ''눈으로 체감되는 타이머''라고 할 수 있다.
아침에 시간대별로 하루 계획을 세워도 목표한 시간 내에 해내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 목표한 시간 내에 할 일을 하지 못하게 되면 또 미루게 되고, 미루기 시작하면 끝이 없어진다. 이 구글 타이머 시계를 이용하면 이런 미루기 습관을 고칠 수 있다!
예를 들면 7-8시까지 피피티 초안을 다 작성해야지 하고 계획을 세워도 인터넷으로 자료를 찾다보면 자칫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쇼핑과 같은 딴 길로 세서 1시간 짜리를 2-3시간 걸려서 하곤한다. 이때 이 타이머를 오른쪽 사진처럼 딱 55분에 맞춰서 초안 작성을 시작하면 시간이 흐르는 것이 빨간 영역이 줄어드는 것으로 바로 눈에 보여 빠르게 해야한다는 생각에 딴 길로 세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한 덕분에 집중력도 더욱 강해진다.
또 "지금 12분이니까 깔끔하게 20분부터 시작해서 정각까지 40분동안 공부해야지~"라는 논리로 미루며 시간을 버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구글 타이머를 40분에 맞춰 당장 시작하면 된다.
** 일정 관리 외에도 라면 끓일 때나 계란 삶을 때 4분, 12분 이런식으로 간단한 타이머로 사용하기에도 좋다.
나는 보통 라면 끓일 때 시계로 확인하면서 끓였는데 이때마다 '몇 분까지 끓이면 됐더라?' 이러면서 자주 잊어버리곤 했다. 이제는 구글 타이머가 있어서 이럴 일이 없다!
시간이 다 흐르고 빨간색 영역이 다 없어져 '0'이 되면 '띠-띠-띠'하고 알림음도 울린다.
이 알림음은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건전지 아래 오른쪽 부분을 이용하여 무음으로도 설정이 가능하다.
** 건전지 아래 왼쪽에 있는 '3 60'부분은 뭐를 의미하는지 잘 모르겠다... **
** 구매는 네이버, 쿠팡, 구글 등에 '구글 타이머' 혹은 '타임 타이머'를 입력하여 검색하면 된다.
<+ 추가 글>: 구글 타이머 시계 멈췄을 때 고치는 법!
최근엔 종종 시계가 멈춰서 '똑똑똑'소리가 날 때가 생겼다. 그땐 시계를 세게 한대 때려주거나 건전지를 뺐다가 다시 꼈더니 금새 다시 돌아왔다! 다행히 자주 그러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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