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 스타벅스는 뭐가 달랐길래 이렇게 거대한 기업이 되었는지 궁금하신 분.
👉책소개
- 스타벅스에 관한 수많은 저자들의 수십가지가 넘는 책들이 있지만 이 책은 특히나 창업주 하워드 슐츠가 직접 쓴 책인 만큼 더욱 의미가 있다.
👉 인상깊었던 문구와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
- P422. 나는 한 지역에 정착해 살고 싶은 욕구가 새 지역을 탐험하고 싶어 하는 갈망만큼이나 미국적이라고 생각했다. 기업과 정부는 이 두 가지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실행 가능한 선택지를 제공해야 한다.
- 이 부분을 읽으면서 머리를 탁 맞은 느낌이었다. 사실 나는 살던 곳의 산업이 망해 일자리가 없어서 문제를 안고 있는 이 지역 사람들의 상황을 글로 읽으면서 ‘아니, 지역산업이 망한거면 몸도 건강한 사람들이 그냥 이사가면 그만인거 아닌가? 노력도 안하고 앓는 소리하네’라는 생각을 했었다. 내 생각은 너무나 옳지 않는 생각이었다. 누구나 살던 곳에 살 수 있는 선택지가 주어진 것이 평등한 삶이다.
- P424. 하지만 방관자가 되지 않겠다고 마음먹고, 연민과 자본주의를 결합해 사람들이 삶을 재발견 할 수 있도록 도왔다.
- 여기서 내 맘을 끌었던 부분은 ‘방관자가 되지 않겠다고 마음먹었다’는 하워드 슐츠의 글귀다. ‘지금까지의 내 삶에는 얼마나 많은 나의 방관자로서의 모습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나 자신을 돌아보았다. 사실 자신은 없지만 정말 사소한 것부터라도 이를테면 길바닥에 버려진 쓰레기를 모르는 척 방관하는 것마저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하워드 슐츠의 모습에 조금이나마 다가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P436. 부모님을 괴롭혔던 경제적 불안으로 인한 두려움이 내 머릿속에 새겨지면서, 나는 절대 그렇게 살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성공에 대한 욕구를 키웠다.
사실 나는 어렸을 적부터 스타벅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있었다. 정확히 언제였는지는 기억나진 않지만 중고등학생때 뉴스에서 대학생들이 허세를 부리기 위해 밥값 정도의 가격을 지불하고 커피를 사마신다고 보도하는 내용을 본 적이 있었다. 이때 나는 ‘절대 이런 허세에 돈을 지불하는 학생이 되지 말아야지’하고 계속 다짐했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다. 이때의 부정적인 감정이 워낙에 강열했는지, 얼마전까지도 공짜 쿠폰이 있지 않은 이상 스타벅스는 일부러 더 잘 가지 않아 왔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나서부터 인식이 완전히 뒤바꼈다. 역시 1등 기업은 아무나 되는것이 아니다. 기업의 성장과 더불어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뇌하고 노력한 기업만이 최고의 자리에 올라설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책에서는 하워드 슐츠의 어렸을 적 가족에 대한 가슴 아픈 이야기도 아주 자세히 다룬다. 특히 아버지에 관한 부분은 많이 공감이 되었는데, 짧게 언급해보자면 아버지로서의 자격은 사실 부족했지만 본인을 사랑한 것만큼은 느끼게 해주었던 모습이 많이 가슴에 박혔다. 책의 끝자락 즈음엔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하워드 슐츠가 느꼈던 감정들에 대한 묘사는 특히나 너무나 공감되어서 책 읽으면서 많이 울었었다.
나도 부자가 되고 싶다. 본인의 노력으로 어찌할 수 없는, 태어난 배경 때문에 평생의 삶이 결정되어서는 안된다. 나도 하워드 슐츠처럼 소외된 집단을 도우며 그들에게도 평등한 기회가 주어지는 삶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끝없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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