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롯데리아가 너무 땡겨서 잔뜩 시켜먹었다.
(물론 혼자 먹진 않고 둘이 먹었다!!)
롯데리아에 치킨이 있길래 궁금해서 한번 시켜먹어봤다.
많이들 롯데리아 햄버거 무시하지만 난 롯데리아의 핫크리스피 버거를 너무 좋아한다. 사실 햄버거 별로 안좋아해서 잘 안먹는데 유일하게 먹는 햄버거가 롯데리아 핫크리스피 버거와 맘스터치 싸이버거다. (나 안에 치킨 들어간 버거 좋아하나??)
겨울이라 나가기 귀찮기도 하고,,, 코시국에 집에 있는게 최고이기도 하고 해서 배달시켜먹었다!!!
핫크리스피세트 | 7,000원 |
(선택)양념칠리 (추가) | 500원 |
(선택)사이다L (추가) | 200원 |
지파이 하바네로L | 4,700원 |
1인 혼닭 | 10,200원 |
메뉴별 가격이다. 역시 패스트푸드는 가격이 좀 덜 부담스럽다. 근데 닭도 추가해서 약간 돈이 많이 들었다. (이 정도면 보쌈을 시켜먹어도 될 정도...?)
그래도 후회는 없다! 내가 먹고싶은거 잔뜩 먹었기 때문이다!
● 1인 혼닭
왼쪽은 불끈 상태에서 찍고 오른쪽은 불 킨 상태에서 찍어서 색이 다르게 나왔다.
일단 맛은 맛있었다. 생긴것처럼 맛도 딱 옛날 통닭맛이었다.
원래는 안에 치즈볼도 들어간다고 하던데 내가 주문했을 땐 품절됐다고 안왔다..................
가성비는 생각보다 아주 별로였다.
10,200원 주고 롯데리아에서 저거 사먹을 바에는 그냥 널린 옛날통닭집에서 6,000원 주고 사먹는게 훨~~~씬 낫다!!
다른분들은 꼭 안시켜 드시길...!
그래도 맛은 있었어서 다행이다.
이렇게 치킨무랑 양념소금도 같이 줘서 좋았다.
역시 옛날통닭은 양념 소금에 찍어먹어야 간도 딱 맛고 맛있다!!!
먹고나서 찍은건 아니고 다리를 찢었더니 저렇게 먹다만것처럼 나왔다!
옛날통닭 특유의 얇고 기름진 껍데기가 너무 맛있다.
● 지파이 하바네로
지파이는 내가 롯데리아에서 핫크리스피버거 다음으로 정말 사랑하는 메뉴다.
가장 처음 지파이를 맛봤을 때가 아직 생생하다...
너무 맛있어서 정말 깜짝 놀랐다!!!!!!
진짜 매콤한 치킨 맛있는 부분만 잔뜩 먹는 느낌이다.
적절한 살의 양과 겉의 튀김 옷의 어우러짐은 그야말로 환상이다.
매운 맛이 안나는 그냥 지파이도 있는데 나는 워낙 매운 것을 좋아해서 항상 매운맛나는 '하바네로'가 붙은 지파이를 주문한다.
한입 베어물고 찍은 사진이다. 저 적당한 두께와 기름기와 튀김옷... 너무 맛있다.
● 양념감자 (칠리)
사실 롯데리아 양념감자는 그렇게 어마어마하게 맛있진 않다.
그냥 감자튀김의 맛있는 정도?? (감자튀김이니까 맛있긴 하다.)
양념 가루가 더 많으면 좋을 듯하다.
● 핫크리스피버거
핫크리스피 버거는 버거 안에 살짝 매운 양념된 치킨 패티와 각종 야채, 그리고 크리미한 마요소스(?)가 들어간 버거다.
안의 치킨 패티고 정말 맛있지만 저 하얀 소스가 한 역할 하는 것 같다. 전체적으로 맛을 어우르게 한다.
닭 싫어하는 사람 아니라면 누구나 다!!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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