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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게스트 하우스 추천 _ 김치 게스트 하우스

억찬이 2022. 5. 1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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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잠시 일이 있어서 2박3일간 해운대에 다녀왔다. 

 

가장 저렴하고 위치 좋은 곳을 찾아보니 이 '김치 게스트 하우스'부터 나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청결도 빼고는 정말 만점이었다. 

- 위치 ★★★★★

- 가격 ★★★★★

- 서비스 ★★★★★ 

- 청결도 ★★★

 

 

[가격] 

가격은 8인 여성 전용 도미토룸이 1박에 12,600원으로 2박 3일에 25,200원 나왔다.

여기에 10%세금이 포함되어 총 27,720원이었다. 

그런데, 직접 게스트하우스에 가서 계산할 때는 반올림이 됐는지 27,800원이 결재되어있었다. 

 

고작 80원 차이지만 좀 그랬다. 

 

그래도 어찌됐든 아주 저렴한 편인건 사실이다!! 

 

 

[건물 외관] 

 

건물 한채가 모두 이 김치 해운대 게스트 하우스였다. 

 

안에 따로 흡연 공간은 마련되어있지 않아 다들 저 문 오른쪽에서 담배를 피는데,

이거 때매 안의 1층 공용 공간 이용할 때 종종 담배 냄새가 난다. 

 

또 꽁초가 저 바닥 여기저기에 버려져 있어서 아주 지저분하다. 

 

그치만 가격이 아주 저렴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 정도면 아주 별거 아니다. 

 

정말 깔끔한 곳에 묵고 싶으면 돈내고 호텔 가면 된다! 

 

 

 

[1층 공용공간] 

 

 

안에 세탁기도 구비되어있는데 물론 유료다. 

한번에 4,000원정도 했던 것 같다. 

 

 

이렇게 1층 공용 카페 공간도 있다. 

 

방은 여러명이서 취침하는 곳이다보니까 먹는 건 금지다. 

 

여기서 티비 틀면서 편하게 먹으면 된다.  담요도 있어서 좋다. 

 

단, 파리가 엄청 날린다. 파리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면 저 전기 파리채로 잡으면 될 듯 하다. 

 

** 다른 블로그 글 보면 여기 공간이 너무 시끄러워서 별로였다는 후기가 있던데

나는 비수기에 가서 그런지 아주 조용하고 좋았다. 

 

[8인 여성 전용 도미토리 방]

 

쓰기 편하게 화장실 공간과 자는 공간이 나뉘어져있었다. 

 

덕분에 씻을 때 소음 걱정 덜 하면서 씻을 수 있어서 진짜 너무 좋았다. 

 

 

슬리퍼도 마련되어있다!! 

 

잠깐 1층 내려가서 물마시거나 할 때 편하게 신고 다니면 된다. 

 

슬리퍼  사이즈가 너무 크긴 했지만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사물함도 8개로 한명당 한개씩 이용할 수 있었다. 

 

근데 자물쇠는 없어서 돈내고 게스트하우스에서 대여하거나 근처 다이소에서 구매해야한다. 

 

* 근처 다이소에서 1,000원 내고 사는게 훨씬 싸다.

 

 

 

방 내부도 이렇게 아주 깔끔했다. 

 

베게 근처에 칸막이도 있어서 덜 부담스러운 듯 하다. 

 

근데 바로 옆 건물에 노래방이 있어서 늦은 밤까지 '둥둥둥'하는 소리난다.

 

잠귀 밝은 분들은 정말 힘들 듯 했다.

(근데 애초에 잠귀 밝은 분들은 여러명이 이용하는 도미토리룸에 적합하지 않긴 할 것이다.)

 

 

[8인 여성 전용 도미토리 방 _ 화장실] 

 

화장실도 아주 깔끔했다. 

 

수압 세기도 괜찮았고 드라이기도 있었다. 

 

수건은 1층 데스크에서 하나씩 가져가서 사용하면 된다. 

 

[주방]

 

냉장고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누가 헷갈리고 남의거 먹을 수도 있으니, 냉장고 문 앞에 있는 이름표 스티커를 활용하면 된다. 

 

** 또 게스트 하우스 주변 건물들이 불을 늦게꺼서 밤길도 혼자다니기에 무섭지 않다 ** 

 

[총평]

가성비 최고다!

 

재방문 의사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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