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후기/먹는거 후기 17

투썸 음료 추천 _ 투썸플레이스 초콜릿 라떼 후기

무슨 블로그에서 '투썸 아르바이트 생이 추천하는 투썸 음료' 소개하는 것을 보고 바로 시켜먹어봤다. 이 블로그에 의하면, 투썸의 초콜릿 라떼가 그렇게 진하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나는 단 음료는 잘 안 마셔서 원래는 항상 투썸에 오면 콜드브루를 마신다. 이날도 어김없이 콜드브루를 마셨지만 뭐가 잘 안풀려서 스트레스 좀 풀겸 이번엔 초콜릿 라떼를 시도했다. 맛은 진짜 그 블로그 말대로 진한 초콜릿 맛이었다! 휘핑크림도 맛있었다. 원래 휘핑크림도 안좋아해서 잘 안올려 마시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또 크림을 초콜릿 라떼에 섞어 마시니까 또 색다른 맛있는 맛이었다. 먹어본 초코 음료들과 비교해보자면, 맛은 초코에몽 맛이랑 비슷했는데 진하기는 허쉬 초코 우유랑 비슷했다. 아니면 조금 더 진하거나?? 다음에 또 사마..

베스킨라빈스 맛 추천 _ 민트초콜릿칩, 엄마는 외계인, 자모카 아몬드 훠지, 그린티, 월넛 _ 엄마는 외계인 이름 유래

항상 먹는 베스킨 라빈스 맛 세가지가 있다. 바로 1) 민초(민트초콜릿칩) 2) 그린티 3) 엄마는 외계인 이다! 1) 2)는 호불호가 너무 명확하게 갈려서 선물해줄 때는 비추다. 맛 설명을 잠시 해보자면, 1) 민트초콜릿칩 민초는 그냥 이름 그대로 민트와 초코 섞은 맛이다. 사진처럼 완전 밝은 하늘색 민트와 작은 초코들이 섞여있다. 한입 먹으면 민트가 싹 퍼지면서 초코 씹는 맛이 쏠쏠하다. 2) 그린티 그린티도 이름 그대로 녹차맛이다. 베라는 색 부터가 너무 진하고 예뻐서 비쥬얼 보면서 먹는 맛도 쏠쏠한 것 같다. 그린티도 위의 사진에서 완전 녹색이다. 가끔 카페에서 녹차라떼 시켜먹으면 너무 녹차맛이 약해서 아쉬울 때가 있곤 한데, 베라의 그린티는 전혀 그런게 없다. 완전 꾸덕한 녹.차 그 자체다. 3..

정육각 고기 후기 _ 유퀴즈에 나온 카이스트 출신 창업자의 정육점 (내돈내산)

이 분은 미국 유학가기전에 '미국은 돼지고기가 너무 비싸서 유학 가기 전에 실컷 돼지고기를 먹어보자!' 라고 다짐하고 진짜 실컷 돼지고기 먹다가 창업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원래는 잠깐 해볼까?' 하고 도전했는데 생각보다 장사가 너무 잘되어서 저렇게 미국 유학도 포기하고 계속 하게되었다고 한다. 다른 냉장육은 7~45일동안 유통 판매되는 것과 달리 이 정육각은 1~4일이내의 신선한 돼지고기를 판매하는 것으로 차별점으로 두었다고 하는데,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초반부터 저렇게 장사가 잘되었을까 너무 궁금해서 바로 인터넷으로 주문했다. 이렇게 하얀 배경에 딱 글자만 적혀있는 깔끔한 포장지에 이른 시간에 배송되어있었다. 배송은 한 2-3일 정도? 걸렸던 것 같다. 맛 후기 먼저 간략하게 적어보자면, 맛있긴 했..

BHC메뉴 추천 _ 핫 후라이드, 뿌링클 감자튀김

BBQ 최애 메뉴 '핫 후라이드 치킨'과 '뿌링클 감자튀김' 리뷰를 해보려 한다. 가격은 아래에 보다시피 핫 후라이드는 18,000원, 뿌링 감자는 4,500원이다. 핫 후라이드라는 이름 앞에 '해바라기'자가 붙는 건 처음 알았다. 뭔가 상큼해 보이는 것 같기도,,, 불을 끄고 찍었더니 색이 잘 안보여서 아주 맛없어 보이게 나왔지만 정말 맛있다! 아래에 불키고 가까이서 찍은 사진은 훨씬 맛있어보인다. 1. 핫 후라이드 치킨 맛 표현을 잠시 해보자면, 핫 후라이드 치킨은 이름처럼 약간 매운 편이다. 매운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추천하는 치킨이다! 👉 추천 가끔 후라이드 치킨을 먹자니 뭔가 밋밋해서 아쉽고, 또 양념 있는 치킨은 먹고싶지 않을 때가 있다. 바로 이럴 때! 이 핫 후라이드 치킨을 먹으면..

짜파구리 맛있게 끓이는 법

프로그램에서 처음 보고 시도해본 짜파구리, 아직도 헤어나오지 못하고 종종 해먹고 있다. 짜파구리 경력 약 5년으로서, 짜파구리 맛있게 끓이는 법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현재 시중에 아에 짜파구리 라면이 나와있다고는하나, 아직 먹어보진 못했다! 뭔가 짜파구리는 짜파게티 하나, 너구리 하나 해서 섞어먹는 맛도 있기 때문에 아직 구매할 생각은 없다. ** 또 이렇게 먹으면 어쩔 수 없이 두봉다리를 먹어야한다는 핑계를 혼자 대며 자기 합리화를 할 수 있다. 라면은 한봉다리는 항상 뭔가 아쉽다,,, 이제 짜파구리 맛있게 끓이는 법을 순서대로 소개해 보겠다. 1. 물 끓인다. 물이 끓는 데에 꽤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우선 물부터 인덕션 위에 데워놔야한다. 2. 분리한다. 물이 끓을 동안 이렇게 '면과 다시마, 사용할..

굽네 치킨 메뉴 추천 _ 굽네 오리지널 치킨, 살 덜 찌는 치킨, 구운 치킨

굽네 오리지널 한마리 반 시켰다. 양은 성인 4명이서 먹으면 살짝 모자랄 수도 있는정도다. 배달시켰더니 서비스 콜라도 같이 왔다. 소스는 두가지나 있다! 굽네 달콤 소스와 굽네 매콤 소스다. 딱봐도 색에서 알 수 있듯이 왼쪽이 매콤 소스고 오른쪽이 달콤 소스다. 소스 이름 그대로 매콤 소스는 매콤하고 달콤소스는 달콤하다. 매운 거를 좋아해서 그런지 내 취향엔 매콤 소스가 더 맛있었다. 오리지널 치킨과도 더 잘 어울리는 듯 했다. 왼쪽 사진이 원래 한마리, 오른쪽 사진이 더 추가한 반마리이다. 한마리 반 시켰는데 다리는 4개라니! 너무 좋다. 그 6,000원 정도하는 시장 통닭이랑 얼핏 비슷한 맛 났다. 시장 통닭과 치킨의 중간 사이의 것을 먹고 싶으신 분께 추천한다. 일반 치킨은 너무 튀김이나 양념이 과..

이클립스 _ 입 심심할 때 먹기 좋은 살 안찌는 간식 (당연 내돈내산)

이 이클립스 사탕은 과자 중독이었던 나를 해방시켜준 사탕이다! 평소에 입이 심심할 때면 유튜브 보면서 과자 한봉씩 뜯어먹곤 했는데 요즘엔 이 이클립스 사탕 하나로 끝낸다. 나는 사실 사탕을 별로 안좋아한다. 단 사탕을 먹으면 뭔가 더 목마른 느낌이나고 금새 물려버리는데 저 이클립스 사탕은 달지 않아서 전혀 그런게 없다. 심지어 무설탕이라서 살도 안찌고 건강에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보통 저 사탕 하나 먹는데 10-15분 정도 걸린다. 맛은 여러개가 있는데 저 민트 맛은 먹고 나서 식욕도 감퇴시켜준다. (민트맛 불호인분은 다른 맛 드리길 추천한다.) 가지고 다니기에도 편하다. (근데 반정도 먹으면 저 사탕들이 움직이는 달그락달그락 소리가 꽤 나긴한다.) 또 저런 사탕 먹을 때 세균 옮겨질까봐 손에 덜어먹기..